New Young Pony Club의 새 앨범 <The Optimist> pop, rock, indie

NYPC의 2010년 새로운 싱글 'Chaos'가 나왔다. 정규 앨범 <The Optimist>는 아직 발매 전이지만, 토렌트에서 mp3파일들을 구해서 들어보았다. 한마디로 이들은 좀 변했다. 성공적인 데뷔작이었던 <Fantastic Playroom>의 첫 싱글 'Ice Cream'이 대박을 쳤고, 'Get Lucky'와 'The Bomb'가 연속 히트하면서, 디스코와 펑크를 적절히 섞어놓은 섹시한 댄스 록이 곧 이들의 정체성으로 드러나는 것 처럼 보였었다. 물론 한국에서도 은근히 인기가 있었지 않았나 싶다. 뒷북이긴 했지만 CSS, Klaxons, Hot Chip등과 함께 2008년 New Rave 패션을 주도한 선두주자이기도 했다.


<Fantastic Playroom의 대표곡 Ice Cream>


이들의 변화는 앨범 커버에서부터 감지 할 수 있다.
  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            


전작에 비해 무거우면서도 어둡고, 묘한 우울함마저 느껴진다. 화려함은 억제되었다. 그렇다고 결코 축 늘어지는 건 아니다. 물론 이들의 음악이 신난다고 해서 결코 방정맞았다는 말은 아니다(CSS는 확실히 깨방정). 이들이 '울적하게 신나는' 포스트 펑크의 전통, 즉 Joy Division, Talking Heads, 혹은 Gang of Four등의 전통을 고스란히 계승하고 있다는 것에서 짐작할 수 있다. 새 싱글 'Chaos'는 이러한 이들의 아이덴티티가 여전하다는 것을 보여주기는 하지만, 전체적인 앨범의 느낌은 분명히 더 무겁다. (Yeah Yeah Yeahs의 근작처럼 충격적인 변신은 아니지만.) 몇몇 곡에서는 자신들의 정체성을 고수했으면서도 톤 다운된 이들의 새 앨범은, 아쉽게도 여기에 그 모습까지 다 공개는 못하지만, NYPC의 팬이라면 결코 싫어하지 않을 새 앨범이 될 것 같다.



<새로운 싱글 Chaos>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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덧글

  • 깅선깅 2010/04/03 22:13 # 삭제 답글

    변박사의 추천으로 저희쇼스테이지 음악으로 쓰일뻔한 아이스크림 크크
  • 슈게이저 2010/04/06 15:41 #

    ㅋㅋㅋ 방방거리면서 워킹해야 할듯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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